누리플랜 관계자들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백연 및 초미세먼지 저감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누리플랜 관계자들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백연 및 초미세먼지 저감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누리플랜(대표 이규홍)의 ‘백연 및 초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이 친환경 기조에 힘입어 대규모 공장을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산업플랜트 공사 현장과 대형발전소 및 공장 굴뚝에서 발생하는 백연에 대해 국민들은 미세먼지와 화학물질 배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누리플랜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백연 및 초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은 초저습도 공기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백연을 제거하는 기능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입자상 매우 작은 물질을 이온화시켜 정전기적 특성을 지닌 얇은 판으로 끌어당겨 흡착시키면서 제거하는 ‘정전응집방식’과 통체 내외부의 빠른 회전 과정에서 백연입자를 충돌 및 냉각시키는 ‘고속냉각 이중결로필터방식’으로 장치 시동 5초 만에 백연을 95% 이상 제거한다.

백연제거장치는 기존 플라스마를 활용한 장치보다 유지관리비용이 1/20 수준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설치비도 절반 이하다.

이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국내 대기업 산업현장, 화학 공장 등에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신뢰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누리플랜 측의 설명이다.

맨홀과 보수공사 현장에서도 저감시스템의 활용도는 다양하다.

작업자 편의를 위해 백연제거장치 분사구에 손쉽게 움직일 수 있는 덕트형 자바라를 부착, 수리를 요하는 난방배관의 위치에 관계없이 파손된 부위를 탐색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백연제거장치는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규홍 누리플랜 대표는 “최근 환경과 미관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저감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공장의 환경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제품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은 물론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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