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병삼 누리플랜 부회장, ‘건설기술인의 날’ 맞아 동탑산업훈장 수상

오병삼 누리플랜 부회장, ‘건설기술인의 날’ 맞아 동탑산업훈장 수상

기사승인 2022. 03. 28. 16: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건설로 전국을 연결…36년 공로 인정받아
이화령터널·신분당선 공사 수행 등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
KakaoTalk_20220328_093333297_04
오병삼 누리플랜 부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2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누리플랜
오병삼 ㈜누리플랜 부회장이 국내 건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오 부회장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2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도심 교통난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건설기술인의 날은 92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1년 지정됐다.

오 부회장은 현대건설 해외토목사업본부 입사로 36년간 걸었던 건설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두산건설 토목환경본부장, 네오트랜스 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대규모 국책사업에 참여해 전국 주요 도시 연결 등 국가 기반시설과 건설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민간투자사업인 이화령터널·강남순환도로 건설공사와 국내 최초 민간 제안 철도사업인 신분당선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이동시간 획기적 단축 등에도 기여했다.

KakaoTalk_20220328_093333297_03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2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오 부회장이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훈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누리플랜
또 안전 우선 경영시스템으로 신분당선과 용인에버라인의 무사고·무재해·무화재를 달성했으며, 철도시스템 분야의 국산화도 적극 추진해 국내 철도기술의 선진화를 앞당겼다. 아울러 동반성장 문화 확산 활동과 고속도로 사고 가족 지원, 신분당선 문화예술위원회 연계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나섰다.

오 부회장은 다양한 학회·협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건설기술을 공유하고 학술 연구와 신기술 개발 연구에 매진하기도 했다. 그 결과 다수의 논문 발표와 특허출원을 완료하는 결실을 맺었다. 그가 이뤄낸 연구의 결과는 현재 건설기술인 양성에 중요한 각종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오 부회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가 건설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건설기술인의 최대 행사로 꼽히는 이날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건설관련 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 등 299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